이야기

익명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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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정리를 하다가 리본줄 같은게 연결된 바닥을 무심코 들어 올렸더니 스페이킷이 있네요!?

스티로폼 같은 재질로 각종 연장들이 끼어져 있는데 그 동안 까맣게 있고 있었던 존재였습니다

당장 지금 끼고 있는 휠과 맞지도 않는데 만져보니 바람은 안빠졌더라구요. 그래도 12년식이라 최소 10년은 묵힌거라 사용이 스페어 용도로도 사용이 불가능할거 같아, 그랜저 카페에 검색해본결과

장점 : 후방추돌로 범퍼를 넘어서 밀고 들어올 충격일때 스페어타이어다 완충작용을 해준다

단점 : 연비저하 및 공간차지

스페어타이어 무게가 20kg 남짓이고 연비저하는 미미할거 같긴한데 어차피 쓰지 못할 타이어를 냅두면 뭐할까 싶기도 합니다.

고물상에서 안받는다는 댓글도 보였구요...

알아보니 이게 15년식 이후 출고되는 최근차량들은 스페어타이어 없이 연장키트만 꽂혀서 나온다는걸로 보아 트렌드인가 봅니다?

동호회 회원님들은 트렁크 탈거하고 모비스 순정으러 나오는 트렁크 러기지팩을 구매해서 이식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타이어 탈거하고 공간활용 하시나 봅니다.

타이어 빼서 폐기해줄곳 찾아야되고 참...계륵이네요 ㅠ_ㅠ

💬익명